[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지난 12일 환경부 기자단 대상 팸투어를 개최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 운영 성과 등을 발표하고, 현장 취재 및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물기업 육성을 위한 그간의 클러스터 추진 경위와 운영 성과 발표를 통해 물산업 진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와 연계한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현황과 각종 물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을 설명했다. 초청 대상은 환경부 기자단, 환경부 및 소속기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41명이며, 참석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클러스터는 팸투어 중 클러스터 소개 시간을 통해 임대시설 입주율 94.3% 달성과 지난 2021년 기준 입주기업 매출액 규모가 9천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을 알리면서, 물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클러스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며 발표를 이어갔다. 클러스터는 물산업 진흥과 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시설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136개의 우수한 물기업을 유치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한 성장동력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또 이날 클러스터 입주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 ㈜미드니와 PPI PIPE 에 대한 특별 기업 인터뷰도 진행했다. ㈜미드니는 물처리의 종합솔루션에 대한 축척된 기술로 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생산된 여러 제품을 조합해 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통합형 정수처리설비를 개발한 회사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 해당 설비 4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캄보디아 해외진출 진행 등 물산업클러스터와 더불어 해외 시장 개척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PPI PIPE는 상하수도 파이프 및 이음관 등 배관 산업 전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배관 전문 고용인력이 350여명 정도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유럽,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배관자재를 수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수도협회 인증 및 신제품인증(NEP), 성능인증, 조달우수제품 지정 등 탁월한 기술 성능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박석훈 사업단장은 “물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언론, 기관 및 기업이 한 데 뭉쳐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물산업 컨트롤 타워로서 클러스터 영향력 확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산업 진흥을 위한 클러스터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 출입기자단 배군득 간사는 “먼저 국가 물산업 진흥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의 그 간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클러스터의 중요성과 물산업 발전의 필요성에 다시 한번 공감하며, 우수한 물기업에 대한 취재와 홍보를 강화하고 환경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팸투어는 클러스터 진흥시설인 홍보전시관, 창업보육실, 도서관과 실증화시설인 실험분석실, 수요자설계구역, 실증플랜트를 시찰하고, 클러스터 집적단지 입주기업 방문을 통해 기업 관계자와의 특별 인터뷰 등을 통해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취재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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