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청이 4월 한 달간 안심습지에서 지역내 유치원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생태학습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전문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습지 동·식물 관찰, 탐방로 걷기 등 습지 생태 체험과 물새피리, 개구리 뜀뛰기 등 각종 교구 등을 이용한 오감자극 체험 놀이로 운영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생태학습 체험교육을 통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컴퓨터 게임 등 인터넷 매체에서 벗어나 동·식물이 살아 숨쉬는 자연을 체험함으로써 습지의 필요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생태탐방 코스 및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