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생태하천복원사업 11개 하천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시군과 함께 추진상황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혀 도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지방하천을 복원해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호안 등 수생생물이 살기 적합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현재 추진 중인 9개 시군의 11개 하천 중 공사 중인 6개 하천, 포항(구무천, 학산천), 영주(금계천), 문경(보림천), 예천(금곡천), 울진(광천)은 경북도와 시군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설계 중인 5개 하천, 안동(안기복개천), 구미(이계천), 상주(병성천), 성주(성삼천, 착골천)은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한다.공사 중인 6개 하천 현장점검을 통해 계획 대비 추진현황, 기술검토 심의결과 준수 여부, 시군비 확보, 예산집행 실적 등 수행상황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한다.특히 사업추진 지연과 예산 집행률이 낮은 사업의 경우 원인분석과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생태하천복원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천에서 수행되는 사업으로 폭우 등 많은 강우에는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고, 재산피해도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철저하게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자연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반을 점검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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