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방역소독 근로자 총 23명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의약품제조업체인 ㈜히트러너에서 주관해 방역약품 사용법 교육, 전문과학기술업체인 ㈜대국지에스에서 주관하는 방역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이다. 또한, 방역소독 업무의 이해, 시스템 사용자 교육, 중대재해 예방안전·보건교육을 동영상으로 송출해 업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수칙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방역업무를 전산화하는 것으로 방역담당자의 업무 편리성은 물론 방역현장을 시각화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서 방역 취약지를 비롯한 감염병 발생 구역을 파악해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도 유지할 수 있다.김청환 소장은 "방역소독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내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이 정착돼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감염병 예방에 전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