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광양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활동을 통해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한 데 이은 것으로, 양 도시의 간부 공무원 100여 명(각 50명)은 기부문화 확산과 상생협력을 강화를 위해 서로의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포항시는 광양시와 1997년 11월 최초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상호 동참하며,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복구를 위해 광양시 공무원 40여 명은 피해지역을 방문해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힘을 보탰다. 김남일 부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로 수도권과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양 도시 간 협력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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