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품 안 같은 지리산의 그윽한 곳! 커다란 바위가 있었고 그 바위 틈새로 제법 큰 소나무 한 그루가 자리한 풍경! 마당에 잔디가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아담한 작은 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잘 생긴 아들이 장작을 패는 솜씨를 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이들이 누구일까? 부드러우면서도 매서운 눈매를 가진 아버지와 부드럽고 인자한 기품을 가진 어머니, 그리고 훤칠한 키에 장발의 잘생긴 미남 아들. 그들은 친구 같은 아버지와 아내와 아들이었습니다. 사람다운 사람 같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리고 아름답고 깊숙한 효(孝)의 삶이 있었습니다.필자는 그들의 생활과 삶 속에서 진정한 사람들을 보았고 그들의 마음속에서 진정한 소통을 느꼈으며 이런 삶이 이런 곳에서도 있을 수 있구나! 느끼며 마음에 진정한 눈물을 쏟아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들의 삶에는 우리에게 끊어져 버렸던 사람다운 소통이 있었고 형식과 구호 속에만 그치던 사랑이 있었으며, 사람 간의 참된 사랑인 효(孝)를 느끼면서 서로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하면서 무슨 용기 탓을 하냐” 는 아내의 핀잔에 내 인생의 삶이 변해버렸다는 지리산골의 아버지! 청와대 경호실을 버리고 자신의 삶을 위해 이곳에 자리한 사람들! 그들에게서 하늘이 부여한 효를 보았습니다. 주먹을 꽉 움켜쥐고 태어난 어머니! 대접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언젠가 외식 가자는 아버지의 성화에 못 이겨 기대를 하고 따라 나섰지만 역시나 짜장면 집으로 향하는 아버지의 그릇에 집으로 와버리셨다며 웃으시던 어머니의 삶! 오직 5남매 키우고 입히고 교육시킨일뿐! 그리고 오직 바라시는 것은 너희들이나 잘 살길 바라는 어머니의 삶을 품지 못한 불효! 그리고 가시는 곳 요양원! 아~ 90년 만의 타향살이!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뵙지 못한 어머니가 계십니다.자기 하고 푼 것도 못하면서 무슨 용기를 탓하냐, 라는 그 말이 맴돌아 “아내와 아들, 며느리와 손주를 데리고 어머니를 뵈려 전주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한평생 자신이 사시던 본집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고 계시는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본향(本鄕)으로 모셔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마지막 남을 효도(孝道)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태초 창조주와 인간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였습니다. 해서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맨 마지막에 가면 효가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이 피조물임을 잊어버린 순간 효를 버리면서 지금 같은 욕심이 가득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존재로 하늘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버린 것이지요. 인간에게 하나님은 효를 알리기 위해 대효자인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이 효를 복원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부모님과 자식간, 나와 자식간의 끊어서는 안 되는 길이 효도요, 종교입니다. 허나 인간은 이런 하늘에 뜻을 버리고 불효의 길인 생명 줄(=종교)을 끊어버렸으니 인생이 천추(千秋)에 한(恨)을 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한을 풀고자 하늘은 효자들의 이야기인 요한계시록을 비유와 비사로 감추시고 때가 되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그 때가 바로 하늘에 뜻을 알아 세상에 증거할 수 있는 한 약속한 목자가 태어나 길 기다리시면서 오늘날이란 때가 되어 하늘에서 매인 종교(宗敎)를 열고 풀어서 보여주시고 가서 전하라고 해서 알려주신 신천지 계시 말씀인 것입니다. 해서 이제서야 약 6천년 만에 진정으로 자식이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참된 효를 다 할 때가 온 것입니다. 하늘에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 이것이 진정한 효이며 이런 정신을 가지고 함께 부모와 자식이 서로 소통하며 사랑으로 하나가 되라는 하늘에 뜻임을 사람인 우리에게 깨달으라 성경을 계시(啓示)하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 계시말씀을 받아 그 뜻대로 행하는 자식이 되라는 것이 진정한 효도인 것이요, 정도(正道)로 생명 줄을 연결하는 것입니다.오래 전 조선이란 나라는 이런 큰 뜻인 효를 가르치고 배워 행했던 민족이었으나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효를 안중에 두지 않고 돈과 명예와 권세 많이 인생의 전부인양 살아온 것입니다. 효 속에 깊이 들어가면 사랑이 있고 비움이 있으며 낮춤이 있습니다. 해서 낮은 자로 살아가는 삶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효를 다하는 것이기에 저 지리산 자락 사람들의 삶 속에 효와 사랑과 낮은 자의 삶이 그렇게도 마음에 와 닿았던 것입니다.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한 마음으로 효를 다하며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음을 알리는 것이 성경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잘 섬기고 부모는 자식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것 바로 자신을 낮추는 일이며, 이런 삶을 하늘은 바라는 것이기에 사람에게는 사망이 아닌 영원한 삶이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인 그릇을 큰 그릇으로 키우고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사람다운 효를 가진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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