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 분천역 환경개선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16일 경북본부에 따르면 행사는 관광수요 증가 예상에 따른 분천역 경관 정비 및 중대시민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휀스 설치 필요로 시행됐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 외 직원 40여 명과 지역주민 10여 명이 참여해 단풍.산벚꽃.남천나무 식재, 잔디보식, 계단 및 옹벽 벽화그리기, 안전휀스 설치 등 분천역을 아름답게 가꿨다. 한편, 분천역은 백두대간협곡열차 브이트레인(V-train)의 출발·도착역으로 분천 산타마을과 함께 많은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철도역이다. 이두형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분천역이 가꿔진만큼 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여행지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