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1일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발명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과 주제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실시되는 과정으로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는 매년 학반단위로 실시하는 발명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1일발명교육은 센터로 찾아와서 수업이 이뤄지는 1일발명교실과 담당교사가 학교로 방문해서 수업이 진행되는 찾아가는 발명교실로 나뉘는데 지난해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1일발명교육이 출장수업 중심의 찾아가는 발명교실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올해부터는 발명교육센터로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서 수업을 받는 1일발명교실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경산발명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차량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임차예산을 특별히 편성해 학생들의 통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발명교실은 지난 14일 남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 15명을 시작으로 1학기에 지역내 초·중학교 13개 학교 910명의 학생이 신청해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업은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3D프린팅, 드론 SW/AI/코딩의 3강좌로 이뤄지며, 학교에서 희망하는 강좌에 맞게 수업이 구성되며 실시된다. 김호상 경산발명교육센터장은 “경산발명교육센터 이전으로 인해 더 나은 환경에서의 발명수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마련해 놓은 인프라를 활용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다. 올해는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발명수업이 이뤄질 수 있어서 참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경산발명교육을 위해 좋은 기자재와 시설을 구비해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발명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