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가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부모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산시 가족센터와 협력해 13일부터 ‘동화구연으로 배우는 두 가지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참여형 수업으로 학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한 동화구연, 그림책 스토리텔링 및 다양한 독후활동 등 자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10회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국 정보센터 관장은 “경산시 가족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