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정부가 모범 공무원 선발에 일반 국민 추천을 받는다.13일 인사혁신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국민추천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 헌신·봉사하고 공직사회에 귀감을 보인 공무원을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선발 분야는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다. 선발된 공무원들에게는 훈장·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되고 특별승진·특별승급·국외훈련 우선 선발 등 혜택이 주어진다.특히 올해는 기술직군 공무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과학기술 분야를 우대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등 해당 분야 포상을 늘릴 계획이다. 또 사회적 재난 기구에 포상 추천권을 신설해 현장 대응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제고할 예정이다.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인사처로 우편을 보내거나 홈페이지(www.mpm.g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중앙행정기관, 광역시·도 홈페이지나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접수할 수도 있다.국민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오는 6월 소속기관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께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김승호 인사처장은 "열정을 가지고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선발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일 잘하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 우대로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과학기술 분야 발전과 인재 양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