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6월말 개통 준비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말 개통 예정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4월 사용자 연수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스템 개통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사용 중인 나이스 시스템에 AI,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6월말 개통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시스템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지역 교원 4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의 주요 변경 사항과 시스템 사용법 숙지 등에 대한 실습 연수를 진행한다. 또 5월에는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응용SW의 품질 확보를 위해 사용자 중심 테스트를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ㆍ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이스 상담센터 전담인력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고, 부서 업무담당자도 상담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등 나이스 상담센터를 확대하고, 일선학교 교원이 중심이 되는 현장자문단과 업무영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시스템 개통 초기부터 학교 교직원들이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 새로 선보이는 업무시스템 운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