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문경공업고등학교는 지난 3~7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23년 경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본교 하우징디자인과 전공심화동아리 학생 6명이 출전해 가구, 목공예 직종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우징디자인과는 2022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목공 관련 전공심화동아리를 조직해 목공 기능 역량 함양을 위한 기술훈련을 실시했다.  타직종에 비해 위험한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기량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의 입상 현황은 가구 직종에서 금메달(3학년 이운우), 은메달(2학년 전철진)을 수상했고, 목공예 직종에서 은메달(2학년 정태성), 동메달(2학년 전영훈), 장려(2학년 홍건호)을 수상했다. 특히, 2학년 학생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의 전망도 기대가 된다. 가구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운우 학생은 “저희들이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교장선생님과 지도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이 기쁨이 전국대회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한 번 더 보여주겠다”며 굳은 결심을 했다. 한편,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와 2023년 충남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래 교장은 “이번 실적은 문경공업고등학교 개교 이래 최고의 실적이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멋진 문경공고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박수를 보내고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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