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특화사업 `장애인과 함께 봄 나누기` 사업을 펼쳐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봄나누기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과 함께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 정민재활원과 상주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방문해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으로 구입한 100만원 상당의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생필품셑트를 시설 이용 장애인 40명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준용 위원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온정 가득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종진 신흥동장은 “4월의 봄날 장애인들을 직접 만나 얼굴을 마주 보며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의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