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에게 숲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눔숲 돌봄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수목원에 따르면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거주·이용자의 심신 건강 증진 및 지역주민 간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 수혜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오는 연말까지 3만5천여 명 이상이 숲체험·교육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다. 시기별 꽃, 나무 특성을 교육하기 위해 주 1회 강사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숲 관리방법과 사회복지시설 특성에 따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나눔숲에 꽃, 나무를 심고 가꾸는 관리, 나눔숲 관리과정서 발생한 나뭇가지, 열매, 꽃 등 부산물을 활용해 나뭇가지 연필, 열매 팔찌 만들기 등이 있다.이종건 원장은 "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은 물론 노인 치매 및 우울증 예방과 아동과 장애인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나눔숲 돌봄사업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후원과 복권기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나눔숲 돌봄사업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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