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주간(12~18일)을 맞아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도서관별로 작가초청 강연, 체험, 전시, 영화 상영, 잡지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구수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 ‘도서관의 날 도서관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 야간 영화제’, 별자리 관측 ‘도서관 밤하늘 여행’, ‘야광물감으로 그리는 우리 동네 도서관’ 체험행사와 작가초청강연, 원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12일 영화제는 백정우 영화평론가와 도서관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장면을 감상한다. 15일에는 △제2회 ‘HAPPY북구BOOK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22일에는 어린이 동화 ‘수상한 시리즈’로 유명한 △박현숙 동화작가를 초청해 작품창작 배경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 대출을 하면 장미꽃 한 송이를 선착순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대현도서관은 ‘타포린백 나눔’, 봄내음 폴폴 Flower 쿠키클레이 만들기, 요리로 만끽하는 봄내음 ‘텃밭 케이크 만들기’, 그림책 속 나만의 정원 만들기 ‘리디아의 정원’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22일 △김윤정 그림책작가초청 강연은 ‘똥자루 굴러간다’의 작품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인형극과 작품 제작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12일부터 각 자료실에서 5권 이상 도서 대출자에게 타포린백을 선착순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도서관주간을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29일에는 대현도서관 성인영어독서회 마마스파워에서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고 관련 내용으로 독후활동을 진행, 선물 나눔 시간을 가지는 ‘동네 아줌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를 운영 할 예정이다.태전도서관은 8일 폐도서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북아트 ‘그림책을 활용한 조명북 만들기’, 22일 △김지현 작가초청 강연 ‘아름다운 마트료시카의 세계’는 작가의 원작 안내, 7겹 입체카드를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 29일에는 기증도서로 참여하는 가족을 위한 ‘가죽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외에 블라인드북 나눔, 원화전시, 테마도서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지역민이 독서와 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도서관을 방문해 주민들이 책과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구수산도서관 053-320-5155, 대현도서관 053-320-5172, 태전도서관 053-320-51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