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11일 이른아침 영주동산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학기`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 한국청소년육성회 영주지회,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캠페인을 통해 평소 경각심이 낮은 사이버‧언어폭력 등의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언어생활과 SNS 활동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부 김모양(15‧중2)은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말로 인해 친구가 힘들어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의미 있는 캠페인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