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에서는 `2023년 4월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0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봉사 단체 소속 종이사랑 2기가 청림경로당을 방문해 4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이공예 활동을 했다. 이날은 봄을 맞아 포항 시화인 장미꽃 접기와 코로나를 이기신 어르신들을 위한 왕관 접기 그리고 더운 날씨를 대비해 부채 접기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종이공예는 소근육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가성비 좋은 취미 활동이다. 특히, 종이사랑 2기의 종이공예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만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위주여서 경로당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다.한편, 포항시 남구청은 `2023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경로당 74개소를 대상으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8개 단체를 일정별로 파견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 중이다. 이달엔 영화관람 교실, 서암 요법 마사지, 종이공예 등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