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 출품작 ‘호평’

포항여성문화회관(관장 정순완) 천연염색강사인 이지경 작가(물들임 대표·위덕대 천연염색주임교수)가 지난 6일 대구 EXCO에서 개막된 ‘201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PID)에 출품한 작품이 국내외 바이어 및 염색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PID의 포항시 초청작가인 이지경 선생은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재질의 면 소재에 감 염색을 바탕으로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발효 쪽 염색기술로 독특한 문양을 만들어 발색과 착색이 뛰어난 여성용 하프코트를 출품했다. 관련업계는 기존의 섬유소재에서 벗어난 특수 스판덱스소재를 사용했다는 점과 신세대를 겨냥한 최신 패션 트랜드로 국내 천연염색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PID 관계자는 “이번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기술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최고 작가들만 초청했기에 출품작들의 작품성과 기술력은 국제수준과 견주어 손색이 없다”며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337개사가 참가했고, 30여 개국 2,0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