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후포동부초등학교는 지난 6일부터 ‘행복특색교육과정’의 일환으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목요일 방과 후에 2시간씩총 10회에 걸쳐 ‘창의 요리 푸드테라피’를 실시하고 있다.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요리로 표현해보고 긍정적인 정서 발달과 자아존중감의 향상, 그리고 창의적 표현력을 성장시키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적인 건강식품을 직접 만들고 섭취하며 그동안 패스트푸드 섭취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다시금 건강한 생명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또띠아에 소중한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개구리 버거 만들기, 딸기 티라미수와 케이크로 나를 칭찬하고 스스로에게 선물하기 등의 활동이 계획돼 있다.4학년 이모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손으로 요리를 해봤다”며, “앞으로는 요리를 직접 만든 것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