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김영길총장)는 지난 4일부로 강신익 전 LG전자 사장이 GEA(글로벌에디슨아카데미)학부의 전임교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동대에 따르면 강신익 신임 교수는 2000년대 초반 ‘LG 브랜드’ 미국 시장 진출의 실무책임자로, LG 전자제품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한 핵심 주역이다.
강신익 교수가 부임한 한동대 GEA 학부는 Global Edison Academy로, 창의융합교육과 정직성교육 및 글로벌 기업가정신(Global Entrepreneurship)의 함양 등을 통해 창조적 비전과 새로운 융합적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학부이다.
강 교수는 LG전자 재직 당시의 국제금융, 해외판매법인장 ,한국마케팅부문장,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글로벌마케팅 부문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경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관리’와 ‘사업계획서 작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기른 뒤, 포항과 구미지역 기업체 지원활동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기업들은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며 학생들은 졸업 전 기업에서 직면하게 될 실전경험을 풍부하게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신익 교수는 LG사장직 퇴임 후 인생 후반전의 삶을 고민 하던 중 한동대 김영길 총장의 교수직 제안을 전격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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