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안평면이 지난 5일 기도2리 경로당에서 영화상영과 보건·복지상담 등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우리마실 영화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마실 영화관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 경로당에서 영화를 상영해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마을 영화관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올해도 2~12월까지 매월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마을 영화관은 주민 35명이 참여해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했을 뿐만 아니라 구강관리 교육, 보건·복지상담도 함께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모(75) 어르신은 “평생 영화관은 꿈도 못 꿨는데 찾아와서 영화도 보여주고 간식도 먹으니 매우 좋았다"며 "다음에도 재미있는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문호 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동영화관 운영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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