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주민불편살피미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불편살피미 합동순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6개 권역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행사가 지난달 28일 신암 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010년 2월, 처음 시작된 동구 주민불편살피미는 현재 115명으로 구성되어 기존 공무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구정통보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34만 동구 주민을 대표해 각종 생활불편민원을 조기 발견ㆍ해소하는 민원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신고를 목적으로 구청 홈페이지의 주민불편살피미신고 사이트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파손, 하수도 범람 등 1,400여건의 신고를 비공개로 접수해, 조속한 처리 및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동구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합동순찰(캠페인) 및 간담회는 신암지역 동장과 주민불편살피미 등 30여명이 함께 제도개선을 논의하고 평화시장 주변을 함께 둘러보는 합동순찰로 진행되었으며, 동구에서는 2월부터 9월까지 6회에 걸쳐 권역별 주민불편살피미 합동순찰(캠페인) 및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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