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14일까지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Wee클래스 미구축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교우간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공유하며 교우 간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미니게임을 통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일일 또래 상담소를 통해 친구 고민에 솔루션 내려주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심리적 정서 발달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들이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찾아가는 상담 뿐만 아니라 낮 시간에 상담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10~13일까지 야간상담을 운영한다.
학생, 학부모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친구채널을 활용한 사이버 상담실을 새롭게 열어 지역에서 유일한 학생 상담지원 체계인 Wee센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늘렸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교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위기학생 조기 발견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