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 신천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인 ‘2023년 도시농부’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 운영된 ‘도시농부’는 도서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심 속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이웃들과 함께 식물을 기르고 나누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도서관 옥상에서 가족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교육 및 대여 프로그램, 천연비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웃들이 함께 농작물을 기르고 수확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커뮤니티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윤석준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도서관이 지식만을 얻는 공간이 아닌 가족,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통과 나눔,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진행하는 원예 체험과 연 2회 옥상텃밭 대여로 구성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donggu-lib.kr)또는 전화(053-980-263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