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코로나19 방역상황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한 첫 봄 축제인 ‘와룡산 와~봄 축제’를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계성고 옆 등산로에서 개최한다.축제는 와룡산 산길걷기 행사와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산길걷기는 와룡산 상리봉을 반환점으로 하는 단거리코스와 영산홍 군락지를 반환점으로 하는 장거리코스가 있고, 각 코스마다 마술공연과 버스킹, 포토존을 준비해 풍성한 듣고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최근 산불로 인해 피해가 큰 만큼 어느 때보다 산불예방에 유의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고, 구민들이 많이 참여해 봄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