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안전사고 발생 예방, 불법 영업으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숙박(풀빌라)시설에 대한 위생·안전 점검을 3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숙박업은 대부분 강이나 바다 등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하면서 수영장이 있는 빌라형 숙박시설로,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시설 및 안전기준을 갖추고 영업해야 하나 최근 위생 및 안전설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불법 풀빌라 영업이 무분별하게 증가해 공정한 숙박 영업문화와 투숙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포항시 식품산업과와 남·북구 복지환경위생과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특별점검반이 영업 신고된 생활숙박업소와 온라인모니터링으로 파악된 풀빌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에 나서며, 지속 증가하고 있는 불법 생활 숙박시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영주 식품산업과장은 “올해는 특히 포항시민의 날 행사, 각종 체전, 포항불빛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과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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