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건설현장 20개소를 대상 화재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3월 용인 롯데몰 신축 공사장 화재(부상 13명), 2020년 4월 이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화재(사망 38, 부상 10), 2022년 1월 평택 냉동 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등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주요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 불법 소방시설 공사 등 소방관련법 준수여부 확인 △용접작업 시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작업허가 실시 △소화기와 용접불티 비산을 방지하는 방지포를 비치하는 등 화재안전수칙에 대해 안내한다.박치민 소방서장은 “건설현장 화재는 대부분 안전관리 미흡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 전 위험요인을 화인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