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사랑의열매영주시나눔봉사단은 소백산야생화농장에서 영주지역에서는 드물게 치유농업과 복지가 연계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풍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발달장애인 10명이 심신 안정 및 원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예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소화했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해 이용자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치유와 회복을 목적으로 농업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반농사와 가장 큰 차이점이있다. 이번 소백산야생화농장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전문가를 통해 △농장 및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 △야생화 재배 활동 △꽃차, 요리, 천연염색 등 자연물 창작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접 야생화 식재 활동으로 자신만의 야생화에 이름을 붙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사랑의열매영주나눔봉사단에서는 향후 발달장애인이 원예치유농업 전문가와 함께 정기적으로 원예치유농업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장애인들과 함께 참여한 장선영 센터장은 "야생화가 가지고 있는 치유의 효과를 활용해 장애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서비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옥희 단장은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참여로 심신 안정을 취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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