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외곽순환선 개통 1주년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지난달 3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 행사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직원 뿐만 아니라 대구 달성군의 습지를 책임지고 있는 달성습지사무소 직원들도 함께했으며, 한국도로공사가 ESG경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기업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건설당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의 서식지 보호 등 환경보호 조치를 했던 금호강교 주변에서 EM 흙공 던지기, 강변 쓰레기 줍기를 시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개통 1주년 축하 고객 사은 행사도 실시했다. 대구경북지역의 하이패스 단말기 특판장 5개소(구미, 남대구, 북대구, 서대구, 포항)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할인 판매, 사은품(휴대폰 보조베터리) 증정과 같은 고객행사를 통해,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1주년을 고속도로 이용고객과 함께 기념하고 있다. 고객 사은 행사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사은품 소진 완료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대구경북본부 지역 전 지사에서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 EM흙공 던지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달성습지사무소 시민구조봉사단 고재극 단장은 “도로공사는 항상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이런 좋은 환경행사를 같이 하게 돼 대구 시민으로써 감사하다”고 말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고객과의 나눔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속도로 주변의 소중한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