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민방위 2년차 이하 대원 3,12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종합복지회관(호동관)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민방위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각 훈련내용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방위 강사 17명이 위촉하여 민방위대의 역할 및 제도 전반에 대한 기본교육과 응급구조, 각종 안전교육, 화생방 등 체험형 실전훈련을 병행하여 운영한다.또한 올해부터 민방위 스마트 전자통지·출결 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본인 인증 후 전자 통지서를 통해 교육 일정을 알리고 교육 참석 후 통지서 QR코드로 출석과 이수 확인이 가능해져 기존 민방위 통지 및 출결 시스템의 문제점을 줄이고 민방위 교육 참석률 향상 제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마트 전자통지·출결 시스템 및 민방위교육 관련 내용은 한국공교육원 콜센터(1588-8448)에서 문의 가능하다. 안승도 남구청장은“민방위 대원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민방위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3년만의 대면 교육인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탄력적인 교육 운영과 대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여 3년차 이상 대원들의 집합교육은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