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방진모)이 지난 8일 구룡포읍사무소에서 열린 이장월례회의에 참석, `소통과 참여를 위한 사랑방`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도 특수시책사업으로 기획된 `소통과 참여를 위한 사랑방` 운영은 남구 관내 14개 읍면동을 매월 순회하며 각종 자생단체 회의에 남구청장을 비롯해 구청의 각 과장들이 함께 참여해 시정현안을 홍보함은 물론 의견수렴과 함께 주민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사랑방에서는 감사운동과 나트륨 줄이기 및 MSG사용 안하기,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을 홍보하고 이장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처리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방진모 남구청장은 삼정1리 이장과 구룡포7리 이장이 요청한 마을 앞 간이해수욕장 사장 정리 작업과 구룡포 해수욕장의 부대시설 확충 건의에 대해서는 시청의 협조와 추경예산을 확보해 조치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주민불편 예상지역을 방문해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인 남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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