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에서 ‘건강을 살리기 위한 맨발걷기’를 주제로 제2회 군위맨발학교 개교식 및 군위군민 아나바다 행사가 지난 1일 군위 생활문화센터에서 군위맨발학교 주최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이맘때 코로나 블루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했던 맨발치유걷기 체험장 내에 황톳길(길이 200m, 넓이 1m), 마사톳길(길이 400m, 넓이 1m), 모래길(길이 200m, 넓이 1.5m)을 추가 조성해 주민들의 맨발걷기 열풍을 일으키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왜, 걷기에 맨발이 좋은가?’라는 특강을 통하여 맨발 걷기 효과에 대해 직접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맨발걷기 운동은 △꾸준히 하루 40분 이상 할 경우 건강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비용이 들지 않고 편리한 시간과 장소, 복장과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는 간편한 운동으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살리기 위한 맨발 걷기로 우리 군민들이 100세 시대를 맞아 어느 지역보다 건강하실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