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어선과 합동으로 지난 2일 오후 4시 48분께 동해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A호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삼척 동방 37km 해상에서 29톤급 어선 A호(근해통발, 죽변선적, 승선원 6명)에서 기관실이 침수 된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헬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해군함정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대창호, 백두호에 지원요청을 한 결과, 제일 먼저 도착한 어선 백두호가 승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하며 전복된 어선A호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완전히 침몰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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