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9일 포항스틸러스 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포항 홈 개막전 경기 하프타임에 포항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축구 육성기금 2천1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포항 상대초등학교, 항도여자중학교, 포항전자여고 등 3개 학교에 대해 각각 7백만원씩 총 2천1백만원의 축구 꿈나무 육성기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포스코는 지역연고 축구팀의 전력향상과 우수선수의 조기 발굴, 육성을 통한 지역축구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억여원의 축구육성기금을 포항지역 초중고교 축구팀에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K-리그 개막전에는 포항제철소와 포스코패밀리사 직원들이 포항지역 축구부 학생들, 자매마을 주민들과 함께 스틸야드 2층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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