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략사업추진본부가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국비확비에 적극 나섰다.
전략사업추진본부는 지난 6일부터 이틀동안 기획재정부 및 국회를 방문해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사업이 2013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규석 전략사업추진본부장과 허용섭 해양항만팀장은 허윤수 포항 서울사무소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의 타당성을 설명한 후 지역출신 이병석 국회 부의장과 강석호 국회의원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최 본부장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총 사업비 543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2015년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양 국회의원에게 희망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일본 교토마이즈루항과 시범 크루즈선을 운항하는 등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위해 상호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현재 일본 쿄토부 및 마이즈루시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상휘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