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법전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일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잡채 무침, 장조림 등 직접 조리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한약우커뮤니티센터에서 잡채, 멸치볶음, 장조림 등 정성스레 조리한 반찬을 포장해 이동별 4가구씩 총 52가구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평소 균형 있는 영양식사가 어려웠던 독거어르신들에게 영양케어와 함께 생사확인과 말벗 역할까지 수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새마을부녀회는 반찬 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매년 마을환경정비, 겨울철 김장나누기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옥화 회장은 반찬나눔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랑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숙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나눔을 실천한 회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봉화의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