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장기면 영암2리 경로당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안승도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로당 회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로당 신축 공사는 그동안 오래된 어촌계 공동작업장의 방 1칸을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영암2리 마을어촌계에서 토지를 시에 기부채납하면서 추진됐다. 시는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71.75㎡ 규모로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화장실 2개, 주방, 다용도실이 있는 경로당을 준공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든 영암2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활성화 물품(대형가전제품), 입식 테이블, 밑반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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