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대비 1분기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도상훈련(토론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낚시어선과 시멘트운반선의 충돌사고를 가정하여 도상훈련으로 진행했다. 사고발생 후 신고접수부터 상황전파, 초동조치, 인명구조, 방제작업 등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대응체제 확보와 각 기관의 역할 분담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하였다. 또, 포항해경과 유관기관(포항시청, 포항해수청, 포항북부·남부소방서, 포항남부경찰서, 육군50사단, 해병대1사단, 해군1함대, 포항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구조협회)은 훈련 종료 후에 사후 토론시간을 가졌다. 대규모 해양사고대비 사전예방, 사고 발생 시 원활한 협력체계를 위한 기관별 행동요령도 확인했다. 성대훈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능별 임무를 재확인하고 역할 분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유관기간과의 협력대응체계 확립으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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