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3학년도‘따뜻한 행복교육’공모에 교사들이 열띤 참여를 보여 총 4751학급이 행복 실천학급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따뜻한 행복교육’은 행복 경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구체적·실천적 행복 수업을 통해 교실 속에서 행복을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행복 실천학급’은 △행복교과서를 활용한 행복 수업 운영 △교육과정 및 학교 특색 사업 연계 행복교육 실천 △학급 구성원이 직접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급 프로젝트 등의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학급 회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행복 실천학급 주제를 설정하는 방식을 권장했다.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행복 실천학급은 신청 마감 결과 당초 계획한 1800학급을 훨씬 뛰어넘는 4751학급이 접수돼 교사들의 참여 의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운영을 희망한 초등 2115학급, 중등 2636학급 전체를 행복 실천학급으로 선정하고, 학급당 1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행복교육 교원학습공동체’모집에 신청한 총 237팀 중 초등 50팀, 중등 50팀을 선정해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행복을 가르치고 배우는 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신설된‘따뜻한 행복학교’모집에 신청한 초·중등 231교 중 205교를 선정해 학교 단위에서 행복 공감 및 실천 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행복교육에 참여한 많은 교사들에게 감사드리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북의 모든 학생들이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자신 있게 미래를 그려나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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