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초·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의·과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4차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상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고 창의·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운영 중인 단위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WELCOM TO 메타버스 세상’, AI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프로그래밍인‘게임으로 배우는 코딩’, 3D프린터로 원하는 형체를 만들어 보는 ‘3D 모델링 무한상상’, 드론으로 축구를 하는 ‘드론 축구왕’ 등 총 13개로, 참가자 만족도와 효과성 검사를 통해 개선·보완 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평소에 웹툰을 배우고 싶었는데 좋은 강의와 교육장비로 큰 도움을 얻었다”며, “주변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