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달서부모를 대상으로 단계별 긍정양육 사업인 `달서 I meet you`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I meet you 사업은 아이와 부모의 만남이 즐거움과 성장의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는 긍정양육 사업이다. 사업은 예비부모(달서아이 만나기 전), 학부모(달서아이 만남), 달서부모(달서아이와 성장) 3단계로 나눠총 7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예비부모 대상 사업은 보건소 이용 임산부 대상으로 출산 전 긍정양육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만남단계인 학부모 대상 사업은 ▷출생신고 부모대상 `아이의 꿈, 긍정의 힘` 미니 동화책 배부 ▷ 초등학교 10개소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찾아가는 `달서 아이 학교 가는 날` ▷ `전담의료기관과 함께 하는 긍정양육 홍보`로 구성된다. 또 성장단계인 달서부모 대상 사업은 ▷ 11개 洞 달서부모를 찾아 가는 `일일이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 이마트 2개소(월배점, 성서점)와 23개 洞, 도서관, 경찰서 등 달서 마을 전역에 긍정양육을 홍보하는 `다함께 긍정양육 해요` ▷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 사업을 할 예정이다. 특히 달서구는 아이를 만나기 전 단계부터 긍정양육을 홍보해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달서구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긍정양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달서가족이 더욱 행복한 달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