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고령과 장애 등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8가구에 반찬세트를 전달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여 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여했고 전달한 반찬세트는 신선한 재료로 균형잡힌 영양소 공급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이웃愛 행복담은 반찬 지원` 사업은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19년 8월부터 시작됐으며 3~12월까지(단, 7.8월 제외) 8개월간 월 2회씩(총16회)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함께 확인한다. 반찬을 전달받은 백모(72)씨는 "혼자 살고 있어 반찬을 만들기가 힘들었는데 2주마다 반찬을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외로울때가 많은데 한번씩 안부도 물어주고 관심가져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배동직‧임병일 공동위원장은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기원하며 반찬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잘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순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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