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가 지난 22일 서구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K급 소화기 사용요령 등 화재예방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전국적으로 2천건 이상 발생하는 음식점 화재의 피해 절감을 위해 서구청에서는 튀김, 중화요리 등 식용류 사용이 많은 음식점 300개소에 K급 소화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부소방서에서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K급 소화기 사용요령 등 화재예방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강화액을 주원료로 만든 K급 소화기는 방사 시 유막을 형성해 가연물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를 차단해 식용류 화재에 매우 효과적인데, 사용요령은 일반 분말소화기와 같으나 분사압에 의한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5m 떨어져서 분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박정원 서장은 “주방 화재시 적절한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K급 소화기 사용요령을 숙지해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화재피해를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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