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부동산 거래 시장의 불경기를 이용하여 각종 불법 행위를 일삼는 무등록 중개업자 등을 포항시 남구 관내에서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2년 10월 포항시 남구 부동산 시장 시민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된 10명의 단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주로 나온 아이디어는 불법중개업소의 리스트를 만들어 무등록 중개업소의 경우에도 체계적으로 점검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무등록자가 불법으로 중개사무소등록증을 복사하여 공인중개사를 사칭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중개사무소 등록증을 일괄 재교부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구청에서는 모니터링요원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수용하여 정책으로 발전시키며 포항시 남구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더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하여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구청에서는 부동산 시장 이상 징후를 감시하기위한 부동산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는 구청에 등록된 중개업자 600여명의 결격사유를 전체 조회하여 결격사유가 있는 중개업소는 행정처분 예고했으며, 3월 중 330여개의 전체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불법거래 방지 포스터를 배부·부착하는 등 관내 불법거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불경기를 이용하여 타인에게 피해는 주는 불법 중개행위를 남구 관내에서 완전히 근절하기 위해 구청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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