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21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웰컴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웰컴데이는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복지관 방문이나 외출에 소극적이었던 지역 내 장애인들을 초대해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1부 순서로는 축하공연과 복지관 소개 동영상 시청, 복지관 프로그램 소개 및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2부 순서는 프로그램 등록, 이·미용 서비스, 즉석사진 촬영, 기념품 제공 등을 진행했다. 장애인 약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로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던 장애인들이 서로 만나 반갑게 안부를 묻고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복지관 최봉현 관장은 “소극적으로 집에 머물러 있던 장애인들과 복지관에 등록되어있지만 발걸음을 떼기 주저했던 장애인들을 복지관으로 초대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늘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관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