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는 노인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점검을 나섰다. 지난 2014년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망 21명), 2018년 밀양 병원 화재(사망 47명)와 같이 노인시설은 거동 불편 노인분들이 많아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다.이번 점검은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사용·관리요령 교육 △자위소방대 조직 및 운영 등 안전관리 지도 △대피공간, 피난시설 설치 독려 △보건소 등과 협력해 외상환자 등 병상 현황 정비 △정보공유를 위한 소방서와 시설 관계자 메신저방 운영 안내 등이다.박치민 서장은 “노인시설은 대피가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으로 화재 초기 관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점검과 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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