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비코자 우수기 이전에 지역 소하천 준설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소하천 준설작업은 북구 소재 소하천 58개소(L=10km) 외에도 세천 등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무엇보다도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 제거 및 퇴적된 하상 정비를 통하여 여름철 우수기 전에 집중호우나 하천 범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농경지 침수 등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오마이스, 힌남노 등 태풍으로 입은 피해가 컸던 만큼 북구에서는 당초 3억 원이던 예산을 6억 원 추가로 확보하여 시민의 안전 사수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준설작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여 퇴적토 준설작업을 통해 하천 환경을 개선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읍면 지역과 연계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소하천 준설 등 하상정비 작업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