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대구시에서 장애인・노인・임산부의 사회활동 참여 제고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한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장애인 편의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명공연거리에 있는 소극장에 무장애 야외무대와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해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과 설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극장들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해 문화인프라 기반 확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오는 4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이 쉽도록 대명공연거리 내 소극장들을 대상으로 보행로, 자동문, 장애인 겸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촉지도식 안내판과 발달장애인을 위해 정보를 제공받기 쉽도록 만든 글과 그림으로 표기된 지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인 대명공연거리 주변으로 14개의 소극장과 함께 문화 예술인들이 서로 공동체를 형성해 주민들과 함께 하나의 문화생태계를 잘 이루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도 불편함이 없이 더불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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