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경찰서는 지난 20일부터 상주시 전 지역 생활주변의 불안요소 등 치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23년 안심한 상주만들기` 지역안전도 설문조사를 다음달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혀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경찰의 일방적인 치안정책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양 방향적 치안 문제 해결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요소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설문조사에는 지역 안전 관련 5문항, 범죄유발 요인·대안 관련 5문항 등 총 14문항으로 구성된다. 한편 상주경찰서 홈페이지·민원실·각 부서별 사무실·지구대·파출소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경찰서 문자 전송 등으로 공유되는 URI(https://m.site.naver.com/16CaO)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정광수 상주경찰서장은 ”경찰 중심의 범죄 예방 정책이 아닌 시민 의견을 분석해 치안 활동에 활용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