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20일 경산교육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경북남부권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및 치료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단․평가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새학년을 맞아 특수교육대상자를 신청한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진단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특수교육대상유아 지능검사(K-WIPPY-Ⅳ)와 학령기 학생 지능검사(K-WISC-Ⅴ)의 실습과 해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능검사의 올바른 실시 방법과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교사들의 임상능력을 신장하고 진단·평가의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영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배치하고 있다. 이번 3월말에는 2023학년도 제1차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심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재학 중인 학교(유치원)을 통해 상시로 접수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경산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절차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이양균 경산교육장은 “이번 진단·평가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의 심리검사 전문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신뢰도 높은 진단·평가로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의 적합성을 높이고 교육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